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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경 전 여드름·임신 중 여드름 효과적으로 관리하려면?

월경 전 1주일 정도부터 여드름이 악화되거나 재발되는 경우를 월경 전 여드름이라고 한다.  평소에 깨끗하던 피부가 월경임박 며칠 전부터 기름샘이 발달되어있던 턱 주위나, 코 옆, 주면 이마등과 가슴, 등에도 갑자기 여드름이 발생하거나, 숫자가 확연히 늘어나는 경우이다. 평소 얼굴에 여드름이 있던 여성들은 그 때가 되면 여드름의 숫자도 늘고 크기와 증상이 심해지기도 하는데 심한경우 열꽃처럼 일어나기도 한다.

이러한 증상은 대개 월경 전 10일이나 1주를 전후로 나타난다. 이것은 생리전의 불안한 심리상태에서도 기인하기도 하지만, 프로게스테론(progesterone), 호르몬의 혈중농도 상승과  관계가 있다. 이 때 나타나는 여드름은 그 형태가 평상시 여드름과 다르지 않지만, 월경 전 여드름은 모피지의 개구부 크기가 가장 좁아지는 월경 15일~20일 사이에 피지분비가 저해되어 생기며, 여드름환자의 60~70%, 성인기 여드름여성의 75%가 월경 전 증후를 보인다.

에스트로겐(estrogen)과 프로게스테론은 여성의 임신기능을 조절해주는 여성호르몬이며 사실상 멘스(menstrual)주기를 만들어낸다. 과학자들은 에스트로겐의 분비가 많으면 피지의 생간을 감소시켜서 여드름이 감소된다고 주장한다.

정확한 메커니즘(mechanisam)은 알 수 없지만, 고 함량의 에스트로겐피임약을 복용할 때 여드름이 극적으로 완화된다고 보고되고 있다.
 
박랩피부과학연구소 관계자는 “여드름은 생리주기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어서 호전과 재발을 반복하기도 하는데, 신경을 몹시 쓰거나 잠을 잘못 이루면 그 증상이 증폭되거나 생리통이나 생리불순 일 때 더욱 증상이 심해지기도 한다”며 “대개의 경우, 생리가 끝나면서 좋아질 수 있으며 에스트로겐 호르몬의 혈중농도가 올라가면 호전된다”고 전했다.
 
임신과 여드름의 관계는 호르몬의 변동과 관계가 깊다. 대개 여드름은 임신 후 처음 3개월 동안 심해진 후 그 후로부터 6개월 동안 여드름이 사라진 깨끗한 피부를 갖는다. 이것은 6개월 동안 신체의 분비를 줄여주는 추가적인 에스트로겐을 증가시키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드름이 갑자기 생기기 쉬워 출산 3개월 동안 여드름이 심하게 발생하기 쉬운데 이는 추가적인 에스트로겐이 사라지기 때문이다. 심해진 여드름은 6개월간 지속될 수 있는데 불행한 경우는 임신으로 여드름이 새롭게 시작되는 시발점이 되기도 하는데 이후 지속 될 수 있다는 점이다. 관리방법은 식물성분이나 이것이 포함된 여드름화장품, 박랩레인보우 등으로 관리할 수 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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