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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란넥타이’ 이주열 총재 첫 금통위…기준금리 11개월째(年 2.50%) 동결
[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한국은행이 10일 기준금리를 11개월째 연 2.50%로 동결했다.

이주열 총재가 첫 주재한 이날 한은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는 기준금리를 현행 수준에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한은은 작년 5월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리고서 11개월 연속 동결 결정을 내렸다.

금리를 올리거나 내릴 상황이 아니라고 판단한 데 따른 것이다. 현 시점에서 섣부른 금리 인상은 회복세에 접어든 한국 경제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고 반대로 금리를 내리기에는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테이퍼링)에 따른 불확실성 등 부담 요인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대부분 경제 전문가들도 이달 기준금리 동결을 예상했다.

앞서 한은은 기준금리를 2012년 7월 3.00%로, 10월 2.75%로 각각 0.25%포인트 내리고서 동결 결정을 거듭하다가 정부가 추경을 편성한 작년 5월 현 2.50%로 한 차례 더 인하했다.

gi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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