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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EO기술 국산화…100억 수입대체
고기능 마그네슘 판재 개발 - 초경량 Mg 소재 사업단
장인화 단장
포스코 전무
케이씨케미칼(대표 김홍균)은 지난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총 10억 8000만원(정부출연금 9억원)을 투자해 연구를 진행한 결과, 전해질의 전극분해 반응을 이용한‘ 플라즈마 전해 산화 공정(PEO)’을 개발했다. 플라즈마 방전을 유도해 소재의 표면을 세라믹층으로 변화시키는 이 공정을 이용하면 극도로 치밀하고 밀착성이 우수한 세라믹 박막을 저렴한 가격에 얻을 수 있다. 마그네슘 판재는 매우 가벼우면서도 강도가 높고 찍힘 저항성과 전자파 차폐능력이 우수해 자동차 경량화 소재로 주목을 받고 있지만, 부식이 일어나기 쉬워 이를 수송기기용 부품으로 만들려면 반드시 고도의 표면처리 과정을 거쳐야 한다. 이에 따라 마그네슘 소재 시장을 주도할수 있게 됐다. PEO 기술의 국산화ㆍ양산화로 2019년까지 원가 약 100억원 규모의 기술 수요 대체 효과도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과정에서 케이씨케미칼 역시 성장을 거듭, R&D 성과를 통해 44억원의 매출을 냈으며, 향후 5년간 150억원의 추가 매출과 30명의 추가 고용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슬기 기자/yesye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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