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근 단장 LG화학 상무

신아티앤씨(대표 최봉구ㆍ최춘구)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7.5W급 이상의 MCCL(금속동박적층판) 제조설비 및 기술 개발을 추진 중이다. 대기업과의 R&D 상생협력을 통해 고방열 에폭시접착 조액 제조기술을 개발했다. 고방열 에폭시접착 조액을 적용한 MCCL 제조기술이 투자로 이어져 시험 양산에 성공했으며, 이에 따른 고방열 제품 기술의 다변화 및 다양한 용도 적용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아티앤씨는 분산성 개선을 위한 분산제 및 첨가제 평가에 따른 분산성 향상 및 신뢰성 물성(열전도도, 내전압)을 확보했다. 알루미늄판과 동박에 코팅된 고방열 접착제의 최적 프레스 조건도 확립하고 있다. 향후 7.5W 유전소재와 10W 유전소재 개발을 진행해 LED BLU용으로 적용 및 양산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방열 부품소재의 해외 의존을 극복하고 국내 원천기술 확보로 이어질 전망이다. 신아티앤씨는 BLU용MCCL 제조 및 및 판매로 방열소재 및 디스플레이 부품소재 시장 선점에 나설 계획이다. 현재까지 R&D 성과를 통해서만 45억원의 매출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0년까지 세계 최고 품질의 제품을 생산, 1700억원의 매출효과 및 20명의 고용효과가 기대된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