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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지외반증, 아내의 발을 보신적이 있나요?

하이힐은 여성의 각선미를 살려주는 가장 중요한 수단이 되었다. 요즘은 남자 여자 할 것 없이 키를 커 보이게 하는 효과를 주기 때문에 굽이 높은 신발은 거부할 수 없는 필수 아이템이 되었다., 이러한 장점을 가지고 있는 하이힐을 장시간 착용할 경우 몸의 무리가 오게 된다. 그 중 대표적인 질환이 발가락 모양이 변하게 되어 통증을 유발하는 무지외반증이다.

세계적인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의 부인 빅토리아 베컴도 피해 갈 수 없었던 무지외반증

무지외반증이란 엄지 발가락 쪽이 튀어나와 아픈 증상과 기타 신발을 신을 때 또는 다른 여러 가지 불편한 증상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무지외반증이 발생하는 원인은 선천적인 발의 모형과 관계가 높지만 최근에는 하이힐을 장시간 착용하여 나타나는 후천적 요인이 계속 증가하는 추세이다.
인체의 발은 걷거나 서 있을 때 자기 체중의 최소 2~3배의 하중을 견뎌야 하는데 엄지 발가락이 그 중 약 60%의 일을 하게 된다. 하지만, 무지외반증이 발생되면 엄지 발가락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게 되어 작은 발가락들이 대신 그 하중을 부담해야 하는데, 그러면 쉽게 작은 발가락까지 망가지게 되어 전체적인 발건강을 위협하게 된다.


[활기찬 병원 족부센터 전문의 최정필 원장]

무지외반증 치료의 정석은 “무지절골술” 부분마취로 30분 내외의 짧은 수술시간 

무지외반증의 초기 증상에는 서서히 진행하기 때문에 초기에는 치료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 하지만 무지외반증이 어느정도 진행이 되면, 일상생활에 상당한 불편이 생길 정도로 심각한 증상들이 초래될 수 있어, 결코 간과해서는 안되는 질환이 무지외반증이다.

무지외반증 초기 치료는 편안한 신발을 착용하고 교정용 신발을 신거나 일시적 증상 완화를 위해 약물이나 주사 요법을 쑬 수 있지만 변형이 된 발가락을 다시 정상으로 돌리기에는 한계가 있다.

무지외반증치료의 정석은 수술적 치료로서 과거에는 돌출부위의 뼈만 깍아내는 수술을 시행했지만 활기찬 병원에서는 뼈를 깎고 비틀어진 뼈를 돌려놓는 수술 방법으로 부분마취를 통해 30분 내외의 간단한 수술이 이루어지며 재발률 또한 낮다.

활기찬 병원 족부센터 최정필 원장은 “수술이 두려워 발가락에 끼우거나 걸고 있는 여러 형태의 보조기를 사용하시는 환자분들이 많은데, 이와 같은 방법은 여러 가지 연구에서 특별한 효과는 없다고 보고되고 있으며, 환자의 전신 상태가 좋지 못하여 수술하기가 힘든 때 일부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한다.

또 최정필 원장은 “무지외반증 수술은 하이힐을 신을 때 뿐만 아니라, 일상적인 생활에 있어서  발가락에 통증 혹은 다른 증상을 느끼거나, 신발 벗기가 부끄러울 정도로의 자각증상이 들면, 하루라도 빨리 가까운 병원에서 진단을 받아보는 필요하다. 조금이라도 젊고 건강할 때 수술 하는 것이 수술 후 회복이 빠르고, 미용적인 만족을 느낄 수 있다”고 전한다.

무지외반증수술 후 3일 후에는 특수 신발을 착용하고 보행이 가능하고 입원은 대게 5일 정도 하게 되며, 수술 후 기브스는 특별히 할 필요가 없으며 특수 신발을 신고 움직임이 가능하다.

무지외반증 수술은 발통증 원인 제거와 미용적인 면도 고려되어야 하기 때문에 숙련된 의료인에게 수술을 하는 것이 만족도가 높다.

<도움말=활기찬 병원 족부센터 전문의 최정필 원장>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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