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에 따르면 조인성은 최근 구단에 “트레이드를 시켜달라”라는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2년 FA 자격으로 SK에 입단한 조인성은 타구단 이적을 감수하더라도 출전 시간을 늘리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고 이 매체는 보도했다.
특히 지난 1일 잠실 LG전에서 논란이 된 ‘풀카운트 포수 교체’ 사건으로 트레이드 결심이 더욱 굳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6회 무사 1,3루에서 조윤준 타석 풀카운트 상황에서 이만수 SK 감독은 조인성을 정상호로 교체했다.
이와 관련해 SK 관계자는 “트레이드 요청은 누구에게나 나올 수 있는 말이다”라면서 “트레이드와 관련해 다른 팀과 논의 중인 것은 없다. 때문에 ‘검토’라는 단어도 적합하지 않다”고 주장했다고 OSEN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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