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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인드잡, ‘대체인력뱅크’ 본격 가동
고용노동부 주관, 커리어넷과 함께 운영


[헤럴드경제=이슬기 기자] 기업이 육아휴직자를 대체할 인력을 쉽게 채용할 수 있는 ‘대체인력뱅크’가 본격 가동된다.

취업포털 파인드잡(대표 최인녕)은 지난 4일 서울 구로 대체인력뱅크 사무실에서 고용노동부와 업무 협약을 맺고, 대체인력뱅크 종합지원센터 활동을 본격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파인드잡과 커리어가 운영하는 대체인력뱅크는 기업에 출산휴가나 육아휴직 등으로 쉬는 근로자가 발생했을 때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우수인력을 사전에 선발, 업ㆍ직종에 맞게 추천하는 ‘인력 풀’(Pool) 시스템이다.

현재 육아휴직 사용률은 76.9%(2013년 기준, 고용노동부 모성보호사업 통계)에 달하지만, 대체 인력 활용률은 몇 년째 5%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동시에 경력단절여성은 적합한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취업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지난 4일 서울 구로 대체인력뱅크 사무실에서 열린 ‘대체인력뱅크 종합지원센터’ 개소식. (왼쪽부터) 커리어 강석인 대표,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 이재흥 실장, 파인드잡 최인녕 대표. [사진제공=파인드잡]

대체인력뱅크는 이러한 구인난과 구직난을 동시에 해결하고, 일자리 ‘매치 메이킹’(Match-making)을 통한 맞춤형 인재을 담당한다.

이에 따라 파인드잡은 보건, 복지, 금융ㆍ보험, 제조 등 대체인력 수요가 많은 업종과 서울, 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대체인력 수요 데이타베이스(DB)를 구축, 대체근로 희망 구직자 풀을 만들어 대체직무 전문교육 등의 맞춤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대체인력 수요가 발생하면 온ㆍ오프라인으로 취업 알선도 해 줄 계획이다.

대체인력뱅크 신청은 취업포탈 파인드잡(http://www.findjob.co.kr)과 커리어(http://www.career.co.kr), 대체인력뱅크 웹사이트(http://matchingbank.career.co.kr) 에서 할 수 있다.

yesye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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