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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쓰오일 유출된 기름 17만배럴...차단벽 없었더라면 ‘아찔’
[헤럴드경제=서상범 기자]지난 4일 발생한 에쓰오일 온산공장 사고로 유출된 기름이 6일 오전 현재 17만 배럴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는 총 72만 배럴 규모를 저장할 수 있는 원유 탱크에서 내부 기름을 섞어주는 ‘믹서기’의 축이 이탈하며 발생했다.

다행히 유출된 원유는 외부로 흐르는 것을 방지하는 3m 높이의 차단벽(다이크)에 막혀 외부로 흐르지 않고 차단벽 내에 고여있는 상태다.

당시 원유 탱크에 저장돼 있던 기름은 57만 배럴로 알려졌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공정작업동안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해 설치된 다이크가 유출된 기름을 모두 막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울산해경은 만에 하나 발생할 수 있는 원유의 해상유입에 대비해 안전펜스를 설치해 대비하고 있다.

tig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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