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휴대폰 번호만 알면 계좌이체를~
[헤럴드경제=조동석 기자]상대방 휴대전화 번호만 알면 자금을 이체하거나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가 5월에 영국에서 선보인다.

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영국 지급위원회(Payment Council)는 영국 내 은행계좌 보유고객이 ‘Paym’ 서비스에 계좌번호와 휴대전화 번호를 등록하면, 자금을 이체하려는 고객은 기존에 사용하던 은행 앱(App)을 통해 상대방의 휴대전화 번호 입력만으로 이체가 가능하도록 했다.

현재 영국 내 8개 은행의 서비스 제공이 확정됐다. 다른 은행도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는대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휴대전화 기기는 스마트폰이 아니어도 이용할 수 있다. 이체서비스는 기존과 동일하게 실시간으로 이뤄지며, 보안 역시 정보보호법에 의해 철저히 관리될 예정이다.

영국 지급위원회는 Paym을 통해 2018년말까지 약 10억건의 이체나 결제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dscho@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