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카카오톡의 캐릭터 ‘카카오프렌즈’가 캐릭터 상품화 돼 특설매장을 통해 출시된다.

㈜카카오(공동대표 이제범ㆍ이석우)는 이달 4일부터 20일까지 신촌 현대백화점에 ‘플레이 위드 카카오프렌즈’를 부제로 팝업스토어를 전격 오픈하고 다채로운 캐릭터 상품들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카카오프렌즈 팝업스토어에서는 총 7개 캐릭터를 활용한 60여종의 250가지 상품이 구비될 예정이다. 캐릭터별 인형, 피규어 등 팬시 완구 제품들을 비롯해 스마트폰 케이스, 우산, 컵, 쿠션, 방석 등 다양한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브랜드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제작된 티셔츠, 양말, 모자, 액세서리 등 패션 상품들도 구입할 수 있다. 

카카오는 이번 팝업 스토어를 시작으로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사업을 본격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이달 25일부터 내달 11일까지 현대백화점 목동, 무역센터점에도 카카오프렌즈 팝업스토어를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다. 또한 더 많은 업체들이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해 상품을 제작, 판매할 수 있도록 캐릭터 라이선싱 사업을 확대하고 캐릭터 상품 라인업을 넓힐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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