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시민들은 발을 동동 구르며 어쩔줄 몰라하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대학생으로 보이는 한 누리꾼은 4호선 때문에 지각하는 대학생들에게 필요서류 챙길 것을 조언하고 나섰다. 그는 “4호선 탈선으로 서울역~사당역 사이가 아예 통제되고 있습니다! 통제 때문에 등교 늦으신 분들은 4호선 역사에 들어가셔서 지연증명서 떼신뒤 그걸 학교에 제출하시면 사유지각으로 처리되어 빵꾸가 나지 않습니다(이거중요)” 라는 글을 올렸다.
▲[사진 제공=테마있는 명소] |
3일 오전 5시12분쯤 서울 지하철 4호선 삼각지역에서 시흥 기지로 회송되던 빈 열차 10량 가운데 두 번째 칸이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차량에는 승객 없이 기관사 1명이 타고 있었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하지만 이 사고로 서울역에서 사당역까지의 지하철 4호선 하행선 운행이 전면 중단됐다. 상행선도 원만치 못했다. 20분 간격으로 운행되면서 출근길에 나선 시민들이 많은 인파 등으로 인해 불편을 겪고 있다.
한 누리꾼은 SNS를 통해 “지금 4호선 타도 되나요?”라며 궁금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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