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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기 中내륙 진출 창구 ‘시안중소기업지원센터’ 개소
[헤럴드경제(중국 서안)=이권형 기자] 국내 중소기업의 중국 내륙지역 진출을 지원하는 ‘시안중소기업지원센터’가 2일(현지시간) 개소식을 갖고 정식 업무에 들어갔다.

센터는 지난 2005년 개소된 ‘청도중소기업지원센터’에 이어 중국내 두 번째로 오픈한 것으로, 한국의 중소기업들이 중국 내륙시장 진출이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중국 내륙지역의 중심인 시안에도 거점을 확보한 것으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3명으로 운영하는 센터는 총규모 710㎡(약 215평)에 수출BI 기능을 갖추고, 금융ㆍ기술사업화ㆍ유통망진출 등 중소기업의 글로벌역량 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왕구워롱<왼쪽부터> 섬서성 부상무청장, 야오차오잉 섬서성 상무청장, 한정화 중소기업청장, 박철규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개소식에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이날 개소식에는 한정화 중소기업청장과 박철규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전재원 시안총영사, 김흥식 삼성전자 단지장, 김종국 대중소협력재단 사무총장, 함정오 KOTRA 중국본부장 등 대표단 및 섬서성 진출 중소기업인 등 총 5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개소식 이후 한 청장은 섬서성 정부를 방문, 러우친젠 (娄勤俭) 섬서성 성장과의 면담을 갖고 향후 시안중소기업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양국 중소기업 정책교류 확대는 물론 중소기업간 협력을 활성화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최근 중국의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며 중국정부의 대규모 투자가 예상되는 환경분야의 중소기업간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하반기중 환경관련 세미나 및 투자상담회 등을 공동 추진하는데 합의했다.

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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