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메나리니의 오리지널 약제인 엘리델은 스테로이드를 함유하지 않은 국소 면역조절제다. 따라서 경ㆍ중증 아토피 피부염을 가진 소아부터 성인까지 기존 스테로이드제제가 가진 피부위축, 모낭염, 혈관확장증 등의 부작용 우려 없이 사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임상시험에서 엘리델을 사용한 환자의 절반 이상인 57%가 1년간 스테로이드 약제 없이 지내는 등 아토피 재발 주기를 연장시키는 효과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대웅제약 이종욱 사장은 “아토피피부염 환자들은 스테로이드 의약품에 대한 걱정과 우려가 많다”며 “이제 환자들의 안전한 치료를 도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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