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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혜영 “여론조사 경선 최종 결정수단 안돼”
[헤럴드경제= 정태일 기자]경기지사 출마를 선언한 민주당 원혜영 의원이 경선 방식에서 여론조사를 배제할 것을 2일 제안했다.

원 의원은 “새정치연합에서 일반 국민 대상 여론조사와 배심원 투표를 각각 50%씩 반영하는 방안 등 3가지를 잠정 결정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 여론조사는 의사결정의 참고자료가 되어야지 최종 결정수단이 되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여론조사는 피상적인 인지도조사 내지 인기투표에 지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조작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이에 원 의원은 여론조사를 배제하고, 권역별 국민참여 순회경선을 제안했다. 원 의원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투표했던 원-샷 선거인단투표 방식이 아니라, 서너개 권역별 순회경선을 통해 시민참여와 자발성을 강화해 참여민주주의 구현을 극대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현장 배심원 투표도 제시했다. 원 의원은 “배심원단은 전문여론조사기관에 의뢰해 선출(아웃바운드방식)하고, 하나의 공간에 모여 후보정견발표, 후보간 토론, 후보와 배심원간 토론 등을 거친 후 현장 투표를 거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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