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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역시ㆍ도 주민자치회장단, 주민자치 실질화 전략회의 가져
[헤럴드생생뉴스] 한국주민자치중앙회(대표회장 전상직)는 지난 1일 오후 3시 서울 성북구 소재 삼청각에서 ‘광역시ㆍ도 주민자치회 전략회의’를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전략회의는 한국주민자치중앙회 이연숙 총재(전 정무장관)의 개회사와 경기도주민자치회 노재봉 대표회장(전 국무총리)의 격려사로 시작해 10개 광역시도 회장단의 상견례와 전략회의로 이어졌다.

이연숙 총재는 “주민자치는 ‘이웃만들기’이며, 좋은 이웃을 통해 품위 있는 삶과 가치 있는 생활의 구현이 가능하다”면서 “주민자치위원이 솔선하자”고 역설했다.

노재봉 전 총리는 “각각의 다른 지역의 특성이 살아나고, 각각의 다른 사람들의 보람이 한곳에 어우러져서 아름답게 되면 그것이 바로 참다운 주민자치다”라며 “주민자치의 발전은 한국의 발전을 견인한다”고 강조했다.

또 전성원 경기도주민자치회 공동회장을 필두로 한상철 강원도주민자치회 대표회장(전 원주시장), 김영달 부산광역시 공동회장, 이한영 울산광역시주민자치회 대표회장, 배태종 전라북도주민자치회 공동회장, 김석모 전라남도주민자치회 공동회장, 나기정 충청북도주민자치회 대표회장(전 청주시장), 하영자 경상남도주민자치회 공동회장 등이 차례로 나서 광역시ㆍ도 주민자치회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이화영 광주광역시 동구 주민자치협의회장과 박춘복 서구 주민자치협의회장은 광주광역시주민자치회 창립총회 준비위원장 자격으로 참가해 창립경과를 보고했다.

특히, 이봉희 경기도주민자치회 공동회장은 지난 3월 12일 수원시 장안구청 한우리아트홀에서 가진 ‘경기도 주민자치위원장 워크숍’에 대해 소개했다. 이 공동회장은 “워크숍에서 여야 7명의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들이 주민자치위원장을 대상으로 주민자치 실질화정책에 대해 강연했고, 강연 후에는 주민자치위원장들의 질문과 예비후보들의 답변이 오갔다”면서 “이번 초청강연회를 통해 주민자치위원장과 예비후보들 간 주민자치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설명했다.

‘단체장이 보는 주민자치’를 주제로 특강에 나선 노관규 전 전라남도 순천시장은 “공무원들이 전담하다시피 하는 지역자치에 주민의 역량이 발휘되어야 할 때”라고 강조하면서 “광역시ㆍ도 주민자치회가 그 역할을 할 수 있는 허브가 되고, 나아가 지역의 사람을 키워내고 주민의 자치역량을 견인 발전시키는 미래의 희망을 만들어내는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상직 한국주민자치중앙회 대표회장은 “주민자치위원의 좋은 뜻이 펼쳐지기 위해서는 공무원과 의회의원들의 저항이 불가피하지만 주민자치는 이를 넘어서는 것으로부터 출발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 대표회장은 “그러기 위해서 먼저 주민자치위원들이 주민자치 실질화를 위해 뜻을 모아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주민자치 실질화를 실행할 수 있는 학습이 중요하며, 중앙회가 필요한 사업을 통해 충분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전략회의는 전국에서 130여 명의 광역시ㆍ도 주민자치회 회장단들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문의: 이진이 한국주민자치중앙회 사무총장 (02-720-0010)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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