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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ㆍ영국 예금보험기구, 정보ㆍ인력 교류한다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한국과 한국과 영국의 예금보험기구가 공동 조사연구와 인력 교류 등을 추진한다.

예금보험공사는 김주현 사장은 지난달 31일 영국 런던에서 마크 닐 FSCS 사장과 만나 이런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1일 밝혔다.

이를 통해 두 기관은 통합예금보험제도의 운영 성과와 장단점을 공동으로 연구한다. 직원을 교환해 한국의 부실금융기관 정리 경험과 영국의 금융소비자 보호 경험을 공유한다. 한국은 부실금융기관 정리ㆍ부실책임조사 등의 분야에서, 영국은 대형복합금융기관 부실시 예금보험기구의 역할ㆍ부실금융기관에 대한 금융소비자 보호 등에서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영국 FSCS는 은행과 비(非)은행권역을 보호하는 통합예금보험기구다. 이번 MOU 체결은 2006년에 두 기관이 비공식 협력의향서를 주고받은 이후 협력을 공식화한 것이다.

예보는 “이번 MOU는 서구 금융선진국과는 처음 맺는 것으로써 이를 계기로 국제 금융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선진 사례를 벤치마킹할 것”이라며 “영국 금융당국과 교류를 확대하고자 하는 정부 시책에도 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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