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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종준 하나은행장, 브라질문화 전도사로 나서
[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김종준 하나은행장이 브라질 문화 홍보에 앞장섰다.

하나은행은 31일 김 행장이 이날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 에드문도 수쑤무 후지따 주한 브라질대사를 접견, 국내에 브라질 문화 홍보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이번 만남에 대해 “연초부터 시작된 하나은행의 브라질 문화 홍보 행사의 일환으로 이뤄졌다”며 “문화은행을 표방하는 하나은행이 브라질 월드컵의 뜨거운 열기를 ‘브라질 문화’라는 테마를 가지고 은행 내외에 함께 전파하고자 뜻을 모은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이날 에드문도 대사는 “하나은행의 브라질 문화 전파 노력에 감사의 뜻과 함께 이번 기회를 통해 축구 외에도 다양한 브라질 문화 컨텐츠가 알려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종준 은행장은 “이번 만남을 계기로 브라질의 밝고 힘찬 문화 에너지를 하나은행 내외에 확산시켜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힘을 낼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나은행은 월드컵 개최 전에 브라질 대사관 및 문화원이 주최하는 브라질 문화의 밤 행사에 공식 후원할 예정이다.

향후 브라질 대사관과 문화원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다양한 문화행사에도 동참할 계획이다.

한편, 하나은행은 지난 2월 ‘Let‘s Go 브라질 오! 필승 코리아 적금 2014’ 출시를 시작으로 ‘브라질 문화 퀴즈 이벤트’를 펼치는 등 영업점 및 인터넷 뱅킹을 통해 브라질 알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gi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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