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사운드시티’는 영국에서 가장 큰 도시형 음악ㆍ예술 페스티벌 중 하나로, 비틀즈의 고향인 리버풀 시내 25여 개 공연장 및 도시 곳곳의 다양한 카페와 클럽 등지에서 360여팀 이상의 뮤지션들이 무대에 오른다. 또한 이 페스티벌은 플로렌스 앤드 더 머신(Florence and the Machine), 에드 시런(Ed Sheeran), 로라 마링(Laura Marling), 화이트 라이스(White Lies) 등 1200여 팀 이상의 아티스트들을 배출한 신인 등용문이기도 하다.
피터팬컴플렉스와 휴키이쓰는 지난 2월 말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젊은 뮤지션 글로벌 교류 지원 사업’으로 영국 런던을 방문, 2개의 공연장에서 공연 및 쇼케이스를 펼친 바 있다.
데이비드 피칠링기(David Pichilingi) 리버풀사운드시티 CEO는 “피터팬컴플렉스는 놀라운 밴드다. 영국시장에서 그들이 크게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 중”이라며 “영국 내 아티스트와의 협업작업 등 상세한 계획을 추진해야 한다”고 호평했다.
한편, 이번 페스티벌에 동반 출연하는 휴키이쓰는 영국과 한국을 오가며 활동 중인 한국 출신 뮤지션으로 영국의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인 ‘엑스팩터(X-Factor)’와 ‘브리티시 갓 탤런트(British Got Talent)’의 프로듀서인 스티번 존스(Stephen Jones)로부터 ‘엑스팩터’ 출연 제안을 받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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