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김황식측 '빅딜설' 요구에 이혜훈 측 “대응가치없어”
[헤럴드생생뉴스]6ㆍ4지방선거의 서울시장 새누리당 예비후보인 김황식 전 국무총리와 이혜훈 최고위원 측이 정몽준 최고의원과의 빅딜설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

김 전 총리 측은 빅딜설을 거론하며 이 최고위원 측의 명확한 해명을 요구했고,이 최고위원은 “대응할 가치 없다”고 일축했다.

김 전 총리 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혜훈 후보의 주소지가 서초구에서 정몽준 후보의 지역구인 동작구 사당동(동작을)로 이전된 것으로 드러난 와중에 민주당에서 ‘정몽준-이혜훈 빅딜설’을 제기한 바 있다”면서 “빅딜설은 이 후보가 이사 날짜만 확인하면 간단히 해명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언론 인터뷰에서 이사 시기에 대해 오락가락하는 행태를 보이고 있는데, 날짜조차 명확하게 밝히지 못하기에 빅딜설이 증폭되는 것”이라며 “이 후보가 특정 캠프(김황식 캠프)를 소문 증폭의 진원지인 것처럼 모함하면서 고소운운하는 것은 사리에 맞지 않다”고 비판했다.

그러자 이 최고위원 측은 반박 보도자료를 통해 “일고의 대응 가치도 없다”면서“김 후보 측은 지난 10일자 해명 보도자료를 다시 읽어보시기 바란다”라고 짤막한 논평으로 응수했다.

앞서 이 최고위원 측은 지난 10일 민주당의 의혹 제기에 대해 “민주당은 사실관계부터 확인하라”면서 “동작구 사당동의 아파트를 계약한 시점은 2014년 1월 23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당시 정몽준 후보는 각종 인터뷰를 통해 절대로 서울시장 선거에 나가지 않겠다고 공언하고 불과 사흘 전 이 최고위원의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힘을 보태주기까지 한 상황”이라며 “이혜훈 사전에는 야합이나 빅딜 단어는 없다”고 강조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