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뼈는 총 7개의 뼈와 뼈 사이 디스크로 이뤄져 있다. 이 중 몇 번 디스크가 빠져 나와 신경을 누르는가에 따라 증상이 달라진다. 목디스크는 중추신경인 척추신경에 직접 손상을 줄 수 있는데. 심할 경우 전신마비를 동반할 위험이 있어 목디스크 치료법을 선택할 때는 신중한 판단이 요구된다.

목디스크의 흔한 발병 위치 경추 5, 6번, 심하면 목과 팔에도 통증

자생한방병원 노원점 오항태 병원장은 “경추 1번과 2번 사이 디스크가 튀어나와 신경을 압박할 때는 어지럼증, 혈압관련 질병을 유발할 수 있고, 경추 2번과 3번 사이 디스크에 문제가 생겼을 때는 두통이 오거나 눈이 침침해진다”면서 “경추 3번과 4번 사이 디스크에 문제가 있으면 안면부나 코 순환계 계통에 이상 증상이 나타나고, 경추 4번과 5번 사이 디스크 이상에는 중이염, 난청, 갑상샘 등의 질환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 병원장은 “목디스크의 흔한 발병 위치는 경추 5번과 6번 사이 디스크이다. 목디스크가 경추 5번과 6번에 발생하면 양쪽 어깨에 통증이 생긴다. 어깨나 등쪽으로 근육이 뭉치는 느낌이 들고 통증이 심한 경우, 목이나 팔에도 영향을 미쳐 움직이기 불편해진다”면서 “경추 6번부터 8번의 신경에 이상이 생기면 어깨부터 손가락까지 당기고 저린 증상이 유발된다”고 덧붙였다. 

목과 손가락 통증 및 팔 저림 증상을 동반한 목디스크, 수술 없이 한방치료로 가능

10년째 목과 팔에 심한 통증을 달고 살았던 배모 씨(50)는 명의라고 소문난 병원들을 찾아 다녔다. 하지만 그때마다 돌아오는 답은 목디스크 수술이었다. 잘못하면 전신마비가 될 수도 있다는 목디스크 수술. 목디스크 수술 때문에 목 부위에 칼을 댄다는 것이 내키지 않았던 배 씨는 좀 더 안전한 치료를 찾다 한방으로 목디스크를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검사 결과 배씨는 경추 5번과 6번 사이 디스크가 탈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목 통증과 함께 팔저림 증상 및 손가락 통증까지 있는 상태였다. 목디스크 수술이 무서워 한방치료를 선택한 배 씨는 목디스크 2개월 집중 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목•손가락의 통증 및 팔저림 증상까지 모두 없앨 수 있었다.

통증 부위에 직접 주입하는 신바로약침, 통증 가라앉히는 데 효과적

오 병원장은 “한방의 목디스크 치료는 인체에 손상과 변형을 주지 않으면서 회복력을 높여 자연치유를 가능하게 한다”면서 “목디스크의 근본 원인을 찾아 안전하게 치료하는 장점이 있다”고 전했다.

자생한방병원에서는 목디스크 환자에게 기혈을 원활하게 해주는 침치료 및 약침치료를 실시하고 목뼈 주변의 기능이 저하된 근육과 인대를 강화하는 한약치료를 병행해 목디스크 통증을 수술 없이 치료한다.

특히 신바로메틴 성분이 다량 함유된 한약물질을 통증 부위 경혈에 직접 주입하는 신바로약침은 통증을 제어하는 효과가 있다. 아울러 약침치료와 함께 비틀어진 목뼈를 바로잡는 추나요법을 실시하게 되면 어긋나 있는 목뼈와 인대가 바로 잡히고 비정상적으로 높아져 있던 디스크의 압력이 해소돼 빠른 치료효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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