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남민 기자] 황금시간이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유기농 요리 교실의 비법을 소개한 ‘시라사키 히로코의 맛있는 채식 베이킹’을 출간했다.

건강에도 좋고 맛도 좋은 빵과 과자를 만드는 데 평생을 바친 저자만의 채식 베이킹 레시피가 담긴 책이다.

이 책에 실린 과자의 주재료는 유기농 밀가루, 두유, 식물성 기름 등이다. 버터나 달걀, 설탕 없이 채식 재료만 쓰고도, 맛으로는 절대 뒤지지 않는 빵과 과자를 만드는 비법이 가득하다.

다음 날 먹어도 퍼석퍼석하지 않은 빵, 기름지지 않고 감칠맛 나는 과자, 그리고 모든 이에게 친숙하면서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간식을 만들기 위해 고민해 온 그녀의 요리 철학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또한, 재료와 만드는 방법이 간단해 누구나 도전해 볼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거품을 내는 과정 없이 분량에 맞는 재료를 ‘쓱쓱’ 섞어서 굽기만 하면 ‘뚝딱’ 완성된다. 일단 하나를 만들면 그 뒤에 소개된 두세 가지쯤은 쉽게 응용해 만들 수 있다.

곁들여 먹으면 좋은 유기농 잼과 크림 만드는 요령도 들어 있다. 쿠키, 케이크, 타르트, 스콘 레시피와 함께 소개되어 있어 달콤한 맛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겐 건강 걱정 없이 먹을 수 있는 최고의 간식이 된다.

한편, 황금시간은 도서 출간을 기념해 4월 1일부터 1개월간 예스24, 교보문고 등 온라인 서점에서 이벤트를 펼친다. 도서 구매자 중 선착순 100명에게 고급 유산지를 증정하며 전원에게는 1천 원 할인쿠폰이 제공된다.

시라사키 히로코 지음, 남궁가윤 옮김 | 황금시간 펴냄 | 120쪽 |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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