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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파트도 제품”
보안시스템 · 에너지 관리 등
포스코건설 사용설명회 개최


“아파트가 기능성을 갖춘 제품이 되면서 사용설명서가 필요해졌습니다.”

포스코건설이 강릉 더샵 계약자 가족과 관심고객 등을 대상으로 ‘내 아파트 사용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강릉 더샵은 지난 2012년 10월 분양해 올 8월 입주를 앞두고 있는 단지로 강릉에 첫 공급되는 더샵 브랜드 아파트다.

지하 1층~지상 12~13층, 총 13개 동, 820가구로 구성됐으며 강릉 지역에서 가장 높은 매매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입암동에 위치한다. 분양가는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3.3㎡당 500만원대.

설명회에는 약 1000여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포스코건설의 설계, 디자인, 시공, 마케팅 등 각 분야 담당자들이 직접 설명에 나서자 참석자들이 시종 진지하게 임하며 큰 관심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아파트에 적용된 설계와 조경, 커뮤니티시설, 보안시스템, 에너지 관리시스템, 단열 등 특화상품 설명에 이어 부동산 시장 브리핑 및 경품 이벤트도 곁들였다.

신준호 강릉 더샵 분양소장은 “작은 전자제품도 두꺼운 사용설명서가 있는데 상품 가격이 억대인 아파트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기회는 별로 없다”며 “입주를 앞두고 내 집에 대한 관심이 가장 높을 시점에 사용설명회를 마련하니 고객들의 반응이 기대 이상이었다”고 말했다. 강릉 더샵은 할인분양이 많고 입주때까지 프리미엄이 형성되지 않는 강릉 부동산 시장의 관례를 깨고 특별 할인분양 없이 일부 타입에 프리미엄이 붙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김수한 기자/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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