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Time)지를 비롯한 세계 언론으로부터 주목받은 세계 최초의 3D 프린팅 펜이 25일 국내에 정식으로 출시돼 화제다.
3D 프린팅 펜 3Doodler(3두들러)는 지난해 타임지가 선정한 '2013 혁신 25대 발명품'에 선정된 바 있다. 올해 초에는 세계 최대 IT박람회 'CES 2014'에서 3D 프린팅과 관련한 혁신제품으로 주목 받기도 했다.
3두들러는 허공에서 움직이기만 해도 3차원의 입체 형상, 작품을 만드는 혁신적인 제품이다. 3D펜은 펜촉에서 가열된 액체 플라스틱이 흘러나오면서 바로 굳어 입체 형상이 만들어지는 원리로, 허공에 그리면 3차원의 형상이, 종이에 그리면 평면형의 작품이 완성된다.
이렇게 만들어진 형상은 분리가 가능하고, 분리 후 이어 붙일 수도 있어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다. 고무, 유리 등 거의 모든 표면에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디자인 교육 과정, 공예 및 설계, 액세서리나 피규어, 미니어처 만들기 등 DIY 분야에서 작업도구로 활용할 수도 있다.
또한, 별도의 소프트웨어나 PC가 필요 없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고, ABS와 PLA 플라스틱 재료 호환이 가능하며, 2단계로 속도조절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특허를 받은 냉각 팬은 내부의 온도를 유지해 고열의 압출에도 안전하다.
3두들러 공식 수입, 판매원인 ㈜에일리언테크놀로지아시아는 3D펜 정식 판매를 기념해 10%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오는 4월 13일까지 진행되는 10% 이벤트는 3두들러 한국 홈페이지(www.the3doodler.co.kr)에서 참여할 수 있다.
관계자는 “세계 최초의 3D펜이 국내에 론칭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사전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3두들러의 3D펜을 통해 다양한 창작물도 만들고, 일상생활에서도 자유롭게 활용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에일리언테크놀로지아시아는 올 하반기 펜 홀더 및 이동식 거치대로 활용 가능한 두들 스탠드, 플라스틱 형태로 변형이 가능한 두들 노즐세트, 쉬운 형상 제작이 가능한 형틀 타입의 두들 블럭스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전화(070-7012-1318)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