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문행사에는 베트남 총리실, 재무부, 중앙은행, 증권위원회, 금융감독위원회 고위급 간부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농협은행은 한국 농협에 대한 소개와 농업박물관을 견학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세계 주요 쌀 수출국가이며 농촌지역에 많은 인구를 가진 나라인 만큼 베트남 관계자들은 농업ㆍ농촌 발전을 위한 농협의 사업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고 26일 밝혔다.
이정모 농협은행 부행장은 25일 “베트남에서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현지 유관기관과의 업무협력을 통하여 한-베 양 국가의 협력관계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은행은 작년 3월에 베트남 하노이사무소를 열어 다문화가정 모국 방문행사 지원, 현지기관과의 업무제휴 등 베트남에서 다양한 사업활동을 해오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는 금감원의 베트남 금융감독당국 초청행사의 일환으로 베트남 인사들은 오는 28일까지 한국의 정부기관, 금융감독기관 및 금융기관을 순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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