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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스타항공, 작년 ’첫 영업 흑자’...올해는 116억 목표
[헤럴드경제=김대연 기자]이스타항공은 작년에 매출 2542억, 영업이익 23억으로 첫 흑자를 달성,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첫 흑자 달성에 성공한 이스타항공은 2014년도에는 ‘흑자경영 확대’를 전략목표로 설정하고 ▷수지개선 최우선 운영 ▷비행 안전을 통한 효과적인 영업활동 ▷경영안정을 위한 경영체질 전환 실천 등 내실경영을 강화하기로 했다.

2014년 사업계획으로는 매출 3258억원, 영업이익 116억원을 설정했다. 각각 전년 대비 28%, 404% 증가한 액수다. 또한 사업계획에 따라 최대 189석 규모의 B737-800기종의 항공기 5대를 도입하면서, 기존 149석 규모의 B737-700 기종 3대를 교체 반납한다. 이에 9대 (B737-700 5대, B737-800 4대)의 항공기에서 올해 말에는 총 11대(B737-700 2대, B737-800 9대)의 항공기로 늘어난다.

아울러 도입 기종을 활용해 국제선 신규노선을 추가로 취항, 국제선 정기편 10여개 노선 이상을 운영하고 중국지역은 부정기와 정기편 노선을 꾸준히 확대해 국내 저비용항공사 최대의 중국노선 운항 실적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특히 지난 2월 운수권을 받은 청주-상하이 정기편 노선을 금년 중 신규 취항할 예정이다.

운항 6주년을 맞이한 이스타항공은 현재 도쿄, 오사카, 대만, 홍콩, 방콕, 코타키나발루, 선양, 지난 등 8개의 국제선 정기편과 김포,청주, 군산-제주 등 3개의 국내선 정기편을 운항하며, 지난 2월 누적탑승객 1000만명을 맞이했다.

이스타항공 박수전 대표는“지난해 공격적인 영업활동으로 취항 이후 첫 흑자를 이루며, 국내 대표 저비용항공사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며“안전운항을 바탕으로 고객의 니즈에 맞춘 노선운영과 내실경영을 통해 지속적인 흑자 달성을 이루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sonamu@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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