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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과학원, 정수처리기준 준수 판단 시스템 제공
[헤럴드경제=안상미 기자]국립환경과학원은 한국상하수도협회와 함께 정수처리기준의 준수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개선한 ‘소독능 계산프로그램’을 전국 정수장 및 관련 기관에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소독능 계산프로그램’은 정수처리기준 준수여부의 확인을 위해 필요하며 정수장 여과공정에 의한 병원성 미생물의 제거율과 소독공정에 의한 불활성화비의 계산에 사용한다.

기존에 정수장에서 사용했던 ‘소독능 계산기록부 생성 프로그램’은 정수처리기준에 신규로 추가된 나노여과, 역삼투여과 공정 및 크립토스포리디움 등에 대한 계산이 누락돼 있어, 입력 방법과 제거율 계산방법 등을 수정ㆍ보완해 자동으로 계산하는 프로그램을 이번에 개발하게 됐다.

정수장 실무자가 이번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정수처리기준의 준수여부를 더욱 신속하고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어 여과 및 소독공정을 최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또 환경과학원은 정수처리기준을 쉽게 이해하고 실무에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정수처리기준 해설서’를 27일 배포할 예정이다.

해설서는 소독능 계산방법과 사례, 여과ㆍ소독시설의 유지관리, 병원성미생물 특징 등을 수록해 정수처리기준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소독능 계산프로그램’과 해설서는 전국의 정수장과 관련 기관에 무상으로 배포되며 환경부 및 국립환경과학원 홈페이지에도 게재된다.

hu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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