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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중공업, 이재성 회장 사내이사로 재선임
-21일 정기주주총회 


[헤럴드경제=박수진 기자] 현대중공업은 21일 울산 동구 한마음회관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이재성 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김정래 총괄사장을 신규 이사로 선임했다.

현대중공업은 또 이장영 금융연수원 원장과 김종석 홍익대 경영대학 학장을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이장영 원장은 감사위원으로도 선임됐다.

사외이사 4명을 포함한 이사 7명에 대한 보수한도는 지난 해와 같은 40억원으로 동결됐으며 지난해 재무제표도 원안대로 승인됐다. 또 주당 2000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

이재성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실적이 다소 부진했지만, 세계 최대 1만9000TEU급 컨테이너선과 창사 이래 가장 큰 33억 달러 규모의 초대형 발전소 공사를 수주하며 앞선 기술 경쟁력을 확인했으며, 세계 최초의 LNG-FSRU 건조, 친환경 대형엔진 개발 등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이어 “올 해도 여러 가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지금의 위기를 기회로 삼아 어떠한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위대한 회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sjp1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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