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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외선 강한 봄, 지루성피부염 환자 외출 자제하세요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나들이 인구가 증가하기 시작했다. 외곽은 물론, 도심에도 나들이 인구로 겨울과는 사뭇 다른 모습을 보인다. 전문가들은 따뜻해진 날씨에 장시간 실외에 있을 때 피부 보호에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바로 ‘자외선’ 때문이다.

사계절의 평균 자외선 지수를 따져보면 여름>봄>가을>겨울의 순으로 이어진다. 날이 따뜻하고 볕이 좋은 봄은 여름만큼이나 자외선이 강한 계절로, 건강한 피부를 갖고 있는 이들도 자외선으로 인해 피부에서 멜라닌 색소를 과다 분비시켜 기미와 같은 색소질환을 얻기 쉬운 계절이 바로 봄이다.

고운결한의원 수원점 신윤진 원장은 “특히나 지루성피부염 환자들은 자외선이 질환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외출시 각별히 조심해야한다”며 “자외선이 강한 시간인 11시부터 15시까지 외부활동을 삼가고 실내에서도 반드시 선크림을 도포하여 자외선을 차단시켜주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실내 활동을 중심으로 하더라도 체감온도가 높아져 피지 분비량이 증가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노릇이다. 날이 따뜻해질수록 피지 분비량이 증가하기 때문에 백방으로 노력하더라도 질환은 쉽게 나아지지 않는다. 이에 지루성피부염의 근본 원인을 해결할 것을 권한다.

한의학에서는 지루성피부염의 발병 원인이 면역체계에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스트레스나 불규칙한 생활습관 등이 면역체계의 교란을 일으켜 피부 면역 세포에 이상이 오면서 지루성피부염이 발병하게 되는 것이다. 지루성피부염의 치료를 위해서는 우선 면역체계를 바로 잡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환자마다 개인별로 생활습관, 체질, 나타나는 질환의 증상이 각기 다르다. 이에 이를 고려하여 환자 본인에게 맞는 맞춤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고운결한의원에서는 <쿼드-더블 진단>을 통해 발병 원인, 환자의 체질과 증상의 정도 등을 파악하고 이에 맞는 치료 프로세스를 제공하고 있다.

<쿼드-더블 진단>은 환자의 병리적, 생리적 특성을 우선 파악하여 면역체계를 정상화시키고, 항상성을 높이는 지루성피부염의 근본 원인 치료를 받기 위한 기초과정이라 할 수 있겠다. 또한, 이를 통해 환자의 체질을 알게 되면 체질의 특성과 보완점도 알 수 있어 치료 효과를 높이는 것은 물론, 재발 예방도 할 수 있다.

신원장은 “지루성피부염은 한 번 발병하면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이어지기 쉬워 고충을 토로하는 환자들이 많다”며 “<쿼드-더블 진단>을 통한 1대1 맞춤탕약과 외용제를 사용하는 치료 방법, 잘못된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등의 노력이 모두 병행된다면 이에 대한 걱정을 줄일 수 있는 지루성피부염의 치료가 가능해질 것이다”고 덧붙인다.

하루 30분 이상 햇볕을 쏘이면 비타민D가 형성되어 건강해질 수 있다지만, 지루성피부염 환자는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는 점을 잊지 말도록 하자.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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