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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방호법만 처리 불가”
[헤럴드경제= 정태일 기자]민주당은 21일 의원총회를 열고 ‘민생법안 연계 없이 원자력방호방재법만 일방 처리 할 수 없다’는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민주당 박수현 원내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민주당은 새누리당이 방송법과 기초연금법 등 민생법안의 일괄처리에 동의할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하며, 끝까지 반대할 경우 모든 책임은 새누리당이 져야 한다는 점을 분명하게 밝힌다”고 명시했다.

박 대변인은 “정작 국민에겐 시급하고 중요한 민생은 내팽긴 채 핵방호법 하나만 처리하자는 것은 집권당이 보일 자세도, 입만 열면 민생을 외치는 책임 있는 정당의 모습도 아니다”고 비판했다.

박 대변인은 “민주당이 요구하는 방송법 개정안은 지난 2월 국회에서 미방위와 여야 원내수석부대표간에 처리키로 이미 합의됐던 법안”이라고 강조하며 “새누리당이 막아설 아무런 명분도 이유도 없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국민연금 연계 문제를 뒤로 돌리고 일단 기초노령연금법을 시급히 개정하자는 민주당의 요구도 새누리당이 받아들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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