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김영훈 대성그룹 회장이 20일 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와 매일신문사가 공동 제정한 ‘서상돈 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지난 1907년 국채보상운동을 통해 경제적 독립과 국권회복을 주창한 서상돈 선생의 뜻을 기리기 위해 국가 경제발전에 공로가 큰 인물에게 격년제로 시상한다.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김범일 대구시장, 김관용 경북도지사, 문영수 대구상공회의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영훈 회장은 지난해 제22차 대구세계에너지총회 유치 및 성공적 개최를 이끌어 한국의 에너지 산업 위상을 강화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회장은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 기업인으로서의 소명을 더 잘 수행하라는 격려의 의미로 이해하고 서상돈 상의 취지에 걸맞게 국가와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mile56789@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