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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스라엘 요즈마그룹, 국내 IT기업 글로벌진출 돕는다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이스라엘의 대형 벤처케피털 기업인 요즈마그룹(대표 이갈 에를리히)이 국내 우수 인터넷ㆍ정보보호 기업의 해외진출과 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ㆍ원장 이기주)은 이와 관련해 요즈마그룹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속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요즈마그룹은 약 1억 달러 규모의 요즈마펀드를 조성해 창업 초기 첨단기술 벤처기업 투자 및 글로벌화를 지원하고 있다. ‘요즈마’는 ‘창업’을 뜻하는 히브리어다.

우선 올해 4월 예정인 ‘글로벌 K-스타트업 프로그램’의 선발 심사 단계에서부터 요즈마그룹이 심사위원회에 참여하여 국내 우수 인터넷ㆍ정보보호 기술 및 기업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 19일 서울 가락동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이기주 한국인터넷진흥원장(오른쪽)과 이갈 에를리히(Yigal Erlich) 요즈마그룹 회장이 MOU 체결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글로벌 K-스타트업 프로그램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국내외 인터넷기업 및 투자그룹과 협력해 창의적 SW 아이디어를 공모ㆍ발굴, 창업ㆍ사업화ㆍ해외진출까지 연계 지원하는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한국인터넷진흥원 이기주 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이스라엘의 창업 성공 신화가 국내에서도 재현되어 창조경제의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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