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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쿠쿠, 러시아 최대 양판점 ‘미디어마트’ 전매장 입점
2003년 ‘멀티쿠커’ 첫 선 이래 선도브랜드 입지 굳혀


쿠쿠전자(대표 구본학)는 러시아 최대 가전매장 ‘미디어마트(Media Markt)’의 전 매장에 입점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2003년 러시아에 ‘멀티쿠커’ 제품을 최초로 선보이며 ‘멀티빠르크’라는 카테고리 네임을 만들어냈다. 지난해 14개 매장으로 시작한지 1년만에 러시아 내 미디어마트 60여개의 모든 매장에 들어갔다. 또 전국 유통망을 가진 엠비디오(M-Video), 엘도라도(Elodorado), 테크노실라(Technosila) 등에도 상반기 내 모두 입점시킨다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쿠쿠 멀티쿠커는 러시아를 비롯한 유렵의 현지 식문화에 맞춘 요리메뉴 외에 독자적 고압력기술, 식재료의 맛을 살리는 스마트 알고리즘,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하는 에너지세이빙 등의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러시아 최대 가전 양판점인 미디어마트 매장에서 한 소비자가 쿠쿠 멀티쿠커를 구매하고 있다.

러시아 내 멀티쿠커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바이어들로부터 제품 공급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실제 멀티쿠커는 지난해 판매량이 전년보다 150% 증가하며 러시아에서만 1500만달러의 매출을 달성했다.

쿠쿠전자 관계자는 “미디어마트 입점을 계기로 러시아 내 다양한 유통채널을 확보하겠다” 며 “멀티쿠커를 중심으로 현지에 쿠쿠브랜드의 우수성을 알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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