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이주열 차기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는 19일 미국의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에 대해 “지난 두 차례와 같은 수준의 속도와 폭으로 테이퍼링이 이뤄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이날 오후 2시에 결과가 발표될 예정인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와 관련, 이같이 밝히고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후보자는 중기 물가안정 목표(2.5∼3.5%)와 관련해선 “현재 1%대 소비자물가에는 공급측 요인이 많이 작용했다”며 이 제도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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