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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인석 중앙대 교수, 차기 자본시장연구원장 단독 후보로 선정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민간 싱크탱크인 차기 자본시장연구원장 후보자에 신인석(50) 중앙대 교수가 단독으로 뽑혔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자본시장연구원 원장을 선임하기 위한 후보추천위원회는 이날 오전 2차 회의를 열고 최종 면접 대상자로 신 교수를 선정했다.

후추위는 당초 후보 지원자 4명을 대상으로 서류 심사를 벌여 면접 대상자를 결정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김형태 현 자본시장연구원장은 후보로 선정된 다음날 연임 도전을 포기하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나머지 두 후보도 끝내 서류 제출을 포기하면서 결국 신 교수가 단독 후보가 된 것이다. 원장 후보를 추가로 공모하는 방안도 논의됐으나 실현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낙하산 인사’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신 교수는 박근혜 대통령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전문위원을 역임하는 등 친(親) 박근혜 정부 인사로 꼽힌다. 대통령 공약을 개발했던 새누리당의 국민행복추진위원회에 참여했고, 최근에는 한국거래소 이사장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다.

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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