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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예능 최강자 ‘1박2일’, 최고의 1분은?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2주 연속 시청률 왕좌를 지키고 있는 ‘1박 2일’금연여행 ‘최고의 1분’은 멤버 전원이 실내 취침을 하게 된 순간이었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 방송분은 15.0%의 전국시청률, 16.1%의 수도권 시청률을 기록하며 일요일 저녁 안방을 찾은 예능 코너 가운데 1위 자리를 지켰다. 특히 이날 방송의 최고의 1분으로 기록된 순간은 방송 말미 멤버들의 전원 실내취침이 확정되던 때로, 수도권 기준 21.4%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이번 금연여행 2편의 최고 시청률 순간으로 기록됐다.

이날 방송에서 제작진이 마련한 금연여행을 즐긴 멤버들은 저녁 한 자리에 모여 일산화탄소 수치를 측정했고, 비흡연자 차태현과 같거나 낮은 수치를 기록한 사람만이 실내 취침의 영광을 맛볼 수 있었다. 


수치 측정 결과 차태현은 일상생활 속에서 간접 흡연으로 일산화탄소 수치가 3을 기록했고, 차태현의 아바타로 등장한 홍경민 역시 3을 기록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무엇보다 제작진이 마련한 금연여행 패키지의 운동을 통해 데프콘-김종민-정준영이 0을 기록했고 김주혁-김준호 역시 2라는 낮은 수치를 기록해 ‘전원 실내 취침’이라는 의미 있는 기록을 달성했다.

드라마틱한 반전에 연출을 맡은 유호진 PD는 멘붕에 휩싸였지만 “불과 반나절만 금연을 해도 유해 성분이 빠져나간다”며 전원 실내 취침을 인정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광주전남지구 박영란 영양사는 “운동이 유해한 성분을 빠져나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폐활량도 좋게 한다”며 놀라운 결과의 성과는 운동 덕분이었음을 알려줬다.

이에 차태현은 “운동 효과가 엄청났다”며 놀라워했고, 멤버들은 모두 함께 박수를 치며 ‘전원 실내 취침’을 자축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1박 2일’고유의 색깔에 한층 업그레이드 된 웃음이 더해져 일요일 안방의 최강자에 오른 시즌3은 오는 23일에는 멤버들이 기차를 타고 떠나는 ‘봄꽃 여행’ 1편이 방송된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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