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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텔레콤, 스마트폰 사면 데이터 1.5배 더 준다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 SK텔레콤이 LTE 스마트폰을 새로 구매하는 고객에게 최대 15GB의 LTE 데이터를 추가로 제공한다. SK텔레콤은 17일 LTE 스마트폰 신규나 기기변경 고객이 월 5000원 상당의 ‘데이터 안심옵션’에 가입하면, 단말 구매 월부터 6개월 간 가입한 요금제 기본제공 데이터의 50%를 추가로 제공하는 ‘더블안심옵션’ 요금제를 출시했다.

SK텔레콤의 ‘LTE 전국민무한 69’ 에 가입한 고객이 이 요금제를 추가 선택할 경우, 기본 데이터 제공량의 1.5배인 7.5GB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 가장 저렴한 LTE 정액 요금제인 LTE 34 가입 고객도 월 1.2GB를 쓸 수 있는 것이다.

특히 추가제공 데이터를 모두 소진해도 웹서핑, 음악감상 등 저용량 데이터 서비스의 경우 400Kbps속도로 불편 없이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T끼리’나 ‘전국민 무한 요금제’에 더블안심옵션 혜택을 추가하면 음성, 문자뿐 아니라 데이터까지 사실상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셈이다. 


더블안심옵션은 오는 8월까지 프로모션 형태로 운영 예정이며, 전산 개발을 거쳐 올 5월부터는 단말기 구매 없이도 LTE 회선 당 1회씩 가입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LTE 스마트폰 구매 직후 3개월 동안 평소 데이터 이용량 대비 약 30%를 더 이용하는 소비자들의 이용 패턴에 바탕해 이번 서비스를 출시했다.

김선중 SK텔레콤 마케팅전략본부장은 “‘더블안심옵션’과 같이 고객의 데이터 생활을 더욱 편리하게 해줄 다수의 신개념 요금상품 출시를 준비 중”이라면서 “최근 고객들의 데이터 중심 서비스 이용 트렌드를 고려하여 상품 서비스 경쟁력의 핵심이 될 요금 상품을 선보일 것이며, 특히 고객의 개인화된 이용행태와 생활양식을 반영한 유용한 데이터 요금 상품 발굴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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