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고령층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2014 강서 어르신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어르신 아카데미는 2008년도부터 시행하고 있는 어르신 교육ㆍ여가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다음달 7일부터 화곡본동을 시작으로 20개 동에서 주1회 2시간씩 24주간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에는 신바람 노래교실, 실버 레크레이션, 웃음치료, 실버오락, 실버에어로빅, 실버체조, 라인댄스, 신명나는 우리가락, 한지공예 등이 있다. 또 발마사지, 수지침, 약손교실, 덩더쿵체조, 미소기공, 건강댄스, 단전호흡, 실버요가, 맷돌체조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국민연금공단에서 노후설계 및 재무 관련 강좌를 개최하고, 강서구치매지원센터와 연계해 치매예방교육과 운동법에 대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만 65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할 수 있고, 수강료는 5000원이다. 수강을 원하는 사람은 오는 17일부터 각 자치회관으로 전화 또는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강서구 관계자는 “어르신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활동적이고 만족도 높은 강좌를 마련했다”면서 “어르신의 효율적인 여가시간을 위해 지속적으로 수준 높은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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