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훈은 지난 2009년 극장식 공연 브랜드 ‘리미티드 에디션’을 벌여 전 석을 조기 매진시킨 바 있다. 그동안 1만 석 규모의 대공연을 주로 펼쳐온 신승훈은 5년 만에 관객과의 친밀도를 높이기 위해 회당 1000석 규모의 무대를 마련해 웅장한 연출 대신 음악에 집중할 수 있는 어쿠스틱 중심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신승훈은 기존의 히트곡보다는 잘 알려지지 않은 곡들과 관객에게 들려주고 싶은 추천곡, 관객들의 신청곡을 들려줄 계획이다.
이번 공연을 기획한 CJ E&M 콘서트사업부 측은 “다채로운 편곡이 돋보였던 지난 공연과 달리 이번 무대는 최고의 음향 시설이 더해진 로맨틱한 어쿠스틱 공연으로 다양한 음악적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예매는 14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LG아트센터에서 시작된다. 공연은 목ㆍ금요일엔 오후 8시, 화ㆍ토요일엔 오후 6시, 일요일엔 오후 4시에 열린다. 티켓가는 VIP석 13만 2000원, SR석 12만 1000원, R석 9만 9000원, S석 7만 7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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