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BS금융그룹 부산은행(회장 겸 은행장 성세환)은 지난 11일 미래창조과학부가 지정한 국가 공인 웹 접근성 품질인증기관인 웹와치㈜로부터 ‘부산은행 어울림뱅킹’ 국가공인 WA인증마크를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부산은행은 지난 2013년 2월 지방은행 최초로 웹 접근성 인증마크를 획득했다. 국가정보화기본법에 따라 웹 접근성 품질인증기관이 국가공인 체제로 전환된 뒤 금융권 최초로 웹 접근성 품질마크를 받았다.

WA인증마크(Web Accessibility Certification Mark)는 국가표준지침을 준수하여 장애인이나 고령자들도 웹사이트를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홈페이지를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우수 사이트에만 부여된다.

이에 따라 부산은행은 개인인터넷뱅킹서비스인 ‘어울림뱅킹’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17일부터 제공할 예정이다.

어울림뱅킹은 개인인터넷뱅킹 화면 중 사용량이 많은 화면만을 따로 구성한 사용이 편리한 인터넷뱅킹이다. 저시력자 및 고령자는 스크린리더 프로그램으로 음성을 통해 화면 내용을 들을 수 있다. 마우스 사용이 불편한 이용자는 키보드만을 사용이 가능하다.

김석규 부산은행 신금융사업본부 부행장은 “부산은행은 향후 미래의 금융환경 변화와 고객 니즈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신인터넷뱅킹 프로젝트를 추진해 모든 페이지를 한국형 웹접근성 지침2.0에 따라 새롭게 구축된 인터넷뱅킹 사이트를 금년 말 오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어울림뱅킹은 부산은행 홈페이지(www.busanbank.co.kr)를 통하여 접속하거나, 어울림뱅킹 웹주소(with.busanbank.co.kr)를 통해 바로 이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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