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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수산물, 일본 방사능 오염수로부터 안전
[헤럴드경제=하남현 기자] 한국 연안 앞바다의 수산물과 해수가 일본 방사능 오염수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에서 올 1월부터 3월초까지 한국 해역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에 대해 방사능 안전성 검사 결과,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았다.

또 국립수산과학원과 원자력안전위원회 공동으로 지난 2월에 일본 해역과 인접한 제주도 남방 해역 4개 정점의 해수를 분석한 결과에서도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지 않았거나 미량 검출(최대 0.00196Bq/kg)됐다. 이 검출량은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전 5년간의 평균치보다 낮은 수준으로 일본 방사능 오염수의 영향은 없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해수부 관계자는 “우리나라 해역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이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해수부는 원전 오염수가 우리나라 해역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국민들의 우려를 감안해 수산물 방사능 안전성 검사 및 해수 방사능 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airins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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