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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의 레저선박에 ALT11, 시그니처602F
[헤럴드경제=하남현 기자] 해양수산부는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14 올해의 레저선박’ 시상식을 열고 ALT가 만든 세일요트ALT11, 현대요트의 시그니처602F를 최우수선박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ALT 11은 40피트 미만 세일요트 부문에, 시그니처602F는 5t 미만 모터보트 부문에서 각각 수상했다. 최우수선박에는 장관상과 함께 상금 200만원이 각각 수여됐다.

ALT 11은 카본섬유 진공적층 공법을 사용해 구조강도 강화와 경량화를 실현하고, 조수간만 차이가 큰 한국 연안에서 운행하기 좋도록 밸러스트용 킬(Keel)을 길이조절이 가능하도록 제작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그니처602F는 돌고래 이미지를 형상화한 선체 디자인을 비롯해 수납공간 등 레저낚시인을 위한 배려가 돋보인다는 점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올해의 레저선박상은 국산 레저선박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해수부와 선박안전기술공단(KST)이 공동으로 제정했다. 1월부터 4주간에 걸친 올해의 레저선박 공모에는 모두 19척이 응모했다.

황종우 해수부 해양레저과장은 “레저선박 제조업이 더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우리 연안에서 국산 레저선박을 즐기는 국민이 늘어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airins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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