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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씰리침대, 백화점매장 7→35개 확대 “한국시장 공략 강화”
스프링+메모리폼 ‘하이브리드 매트리스’도 선봬


세계 최대 침대회사 씰리침대가 한국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씰리코리아(대표 윤종효)는 올해 안 백화점매장을 현재 7개에서 총 35개까지 늘리겠다고 12일 밝혔다.

동시에 전국의 대형 가구점에 숍인숍 형태의 매장도 확대, 대소비자 직접판매(B2C)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지금까지 코스트코나 한샘, 까사미아에 공급하는 기업간거래(B2B) 위주의 영업을 해왔으며, 에이스침대외 시몬스침대가 주도하는 시장에서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다.

윤종효 씰리코리아 대표는 “대형 가구회사에 납품하는 형태로 영업을 진행, 브랜드 인지도가 의외로 낮았던 게 사실”이라며 “백화점 유통망과 숍인숍 매장을 올해부터 공격적으로 늘려 소매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씰리는 특히 150만원대 이상 중고가 제품과 500만∼700만원대의 고가 제품 판매에 주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스프링과 메모리폼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매트리스’<사진> 신제품도 이날 선보였다. 


이는 최적의 수면자세를 잡아주는 티타늄스프링과 비스코 엘라스틱폼의 장점을 결합한 제품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씰리의 ‘티타늄 SRx 포스처피딕 스프링’은 신체의 무게를 감지, 신체 굴곡에 따른 안정적인 지지력으로 밤사이 숙면을 돕는다고.

또 ‘비스코 엘라스틱 유니페이스’는 수 백만개의 젤 알갱이가 담긴 젤층이 내장돼 미세한 움직임에도 반응해 신체의 곡선에 따라 부드럽게 감싸 압통점을 최소화한다고 덧붙였다. 고밀도 메모리폼인 ‘비스코 엘라스틱폼’은 공기순환과 회복력이 뛰어나 편안한 수면환경을 완성해준다고 소개했다.

윤 대표는 “매트리스의 가장 기본적인 역할인 건강한 숙면을 돕는 동시에 혁신적인 기술이 추가된 하이브리드 매트리스를 오는 15일부터 아시아 최초로 국내에서 선보인다”고 말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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