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이유일 쌍용차 대표이사, 오유인 세명기업 협동회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과 200여 개 부품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했으며 협동회 정기총회, 초청강연회, 쌍용자동차 사업설명회, 우수 협력사 포상 등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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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에서는 협동회의 지난해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 승인과 함께 2014년 사업계획 및 예산집행 승인 등의 안건들이 심의됐으며, 초청강연시간에는 이보규 21세기사회발전연구소 소장이 ‘변화와 혁신의 키워드’라는 주제로 기업의 생존과 발전을 위한 변화와 혁신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사업설명회에서는 쌍용자동차의 경영 현황 및 2016년 30만대 달성을 위한 ‘프로미스(Promise) 2016’ 등 새롭게 수립한 중장기 발전 전략은 물론, 제품 판매 전략과 개발 계획, 품질 정책, 구매 전략 등을 공유하고 완벽한 부품품질 확보와 원가경쟁력 제고, 상생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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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쌍용차는 내년에 선보일 신차의 성공적인 론칭을 위해 부품협력사들의 품질개선과 원가절감 노력을 당부하고 마힌드라와의 지속적인 구매 시너지 창출 및 동반성장 기회 확대를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기술 개발 부문, 품질 대상 부문 및 품질 혁신 부문 등의 우수 부품협력사 8곳을 선정해 포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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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일 쌍용차 대표이사는 “지난해 자동차 시장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4년 연속 판매 증가세를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원활한 부품 공급과 품질 확보를 위해 힘써 준 부품협력사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쌍용자동차는 품질 인프라와 프로세스 구축을 통한 품질 안정화 노력은 물론, 부품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의 사업 기회를 다각도로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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