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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파크투어, 해외 패키지 사업도 ‘순항’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인터파크투어(tour.interpark.com, 대표 박진영)가 지난해 10월부터 선보인 패키지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11일 인터파크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오픈 첫 달 대비 올해 2월 패키지 상품의 예약 건수는 77% 이상 증가했으며, 모바일을 통한 패키지 예약 건수도 같은 기간 2배 이상 증가했다. 또한 2월 CJ오쇼핑에 선보인 ‘다낭/하노이 패키지 5일’ 상품은 2011년 이후 CJ오쇼핑 여행상품 중 역대 최다 콜(7500여건) 및 최다 예약(2300여명 결제) 기록을 경신한 바 있다.

인터파크투어가 2013년 출발한 패키지 상품 구매 고객을 분석한 결과, 30대가 22%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40대 21%, 50%대 17%, 20대 14% 순으로 3050세대가 60%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20, 30대가 주요 고객층인 자유여행과 대조를 보였다. 


양승호 인터파크투어 해외사업본부 상무는 “인터파크투어가 패키지 상품을 출시하면서 기존의 2030세대를 넘어 4050세대의 고객층까지 신규로 흡수하며 고객 다양화를 이루고 있어 매출 이상의 성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부담 없는 가격과 일정으로 다녀올 수 있는 동남아가 38%의 비중으로 올들어 가장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유럽이 29%, 중국 17%를 차지했다.

양 상무는 “패키지 상품을 선호하는 중장년층들이 온라인으로 여행 일정과 가격을 비교하고 상품을 구매하는데 익숙해짐에 따라 풍부한 여행 컨텐츠와 최신 트렌드에 맞는 일정을 경쟁력으로 하고 있는 인터파크투어의 패키지 상품이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본다”며 “향후에도 패키지 여행의 편리함과 자유여행의 매력을 모두 가진 하이브리드형 상품을 다양하게 기획할 예정”고 말했다.

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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