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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당추진단 분과 위원장 선정 후 첫 회의
[헤럴드경제= 정태일 기자]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은 10일 각 분과별 위원장을 선정한 뒤 국회 본관 245호실에서 김한길 민주당 대표와 안철수 새정치연합 중앙운영위원장 주재 아래 첫 분과 단위 회의를 가졌다.

안 위원장은 회의에 앞서 모두발언에서 “민주당 의원들과 신당 설계도를 담당할 분들이 정해졌다. 각 분과는 방대하고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 창당에 속도가 붙을 것이다. 정치 혁신을 실천하고 국민들에게만 책임지는 신당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대표는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이 통합을 선언한 지 일주일이 지났다. 왜 새정치와 통합이 필요한지를 다시 확인하고 절감한 일주일이었다”며 “새정치 실현을 위해서는 과거 관습을 과감히 벗고 새로운 사고로 정치 패러다임의 혁신을 이뤄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새정치가 추구할 방향에 대해 “이념담론이 아니라 국민들의 삶 바꿀 수 있는 생활담론이 되어야 한다”며 “창당 진행할 분들도 새정치 열망하는 국민 뜻을 잘 모아 소명의식을 갖고 대의를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회의 시작 전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의 당헌당규분과 위원장을 맡은 이상민 민주당 의원과 이계안 공동위원장이 악수를 나누며 덕담을 주고 받았다.

정강정책분과 위원장을 맡은 변재일 민주당 민주정책연구원장과 윤영관 정책네트워크내일 이사장은 나란히 회의에 늦게 도착해 장내서 “파트너끼리 똑같이 늦었다”라는 농담이 나오기도 했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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