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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교육청, 터키 이스탄불 교육청과 고교축구 교류경기 가져
[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 대구시교육청이 지난 7일 오전 대구공업고등학교 축구장에서 터키 이스탄불 교육청과 교육문화교류 고교축구 교류경기를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고교축구 교류경기는 지난 2013년 7월말에 스페인과 터키를 방문한 대구, 서울, 경남교육감이 지난해 9월 25일 서울 레인보우 국제학교에서 한국·터키 교육교류 협의회를 결성한 이후 첫 행사로 터키 이스탄불 고교축구팀을 초청하게 됐다.

초청 팀은 무암메르 일드즈 이스탄불 교육감을 비롯한 임원 10명과 터키 이스탄불 카드쿄이상업고등학교 축구팀 선수 17명이었다. 


서울에서 지난 3∼6일 3박4일 일정을 마쳤고 대구로 오는 첫째 날인 지난 6일께 대구시교육청 방문과 환영 만찬 행사가 있었다.

둘째 날인 7일 오전, 대구공업고와 카드쿄이상업고 간에 고교 축구 교류경기를 가졌고 오후는 2002 월드컵 3, 4위전을 펼쳤던 대구스타디움을 방문했다. 


시교육청은 이번 한국·터키 고교축구 교류대회를 통해 2002년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컵 경기에서 혈맹국가로 우애를 나누었던 양 국가 간의 차세대 국가대표들이 대구에서 또 다시 한판 승부를 가리게 돼 더욱 의미가 있었다고 전했다.

우동기 교육감은 “이 대회는 학생 선수들에게 축구를 통해 지속적으로 도전할 수 있는 신체적 역량을 키우고, 소통과 배려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됨은 물론 이슬람 문화권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한국문화를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smile5678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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