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원호연 기자]정부 무상원조 전담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KOICA)은 12일부터 양일간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일본국제협력기구(자이카·JAICA)와 함께 현지 비상사태부 고위급 공무원 및 재난관리 분야 직원 80여 명을 대상으로 ‘한·일 재난관리 분야 공동 세미나’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2012년과 2013년 실시한 한·일 공동 초청연수의 후속 프로그램 차원에서 열리는 것이다.

세미나 첫날에는 한국과 일본의 재난관리 시스템 소개에 이어 카자흐스탄의 재난관리 정책 적용 가능성과 관련해 패널 토론 등이 진행된다.

둘째 날에는 한·일 공동연수에 참가했던 연수생들의 ‘현업 적용도’ 발표 워크숍이 열린다.

코이카는 공동 세미나를 통해 카자흐스탄의 재난관리 상황을 분석하는 것은 물론 한·일 무상원조 기관 간 동반관계가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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