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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 AI방역대책본부 “경주 천북 닭, 고병원성 여부 확인중”
[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경북도 AI방역대책본부는 지난 6일 경기 평택과 역학적으로 관련돼 예방적 도태를 실시한 경주 천북의 닭에서 AI 바이러스(H5N8)가 검출됐고 고병원성 여부는 확인 중에 있다고 10일 밝혔다.

도 AI방역대책본부는 이농가가 소재한 경주 천북면(희망농원)의 산란계 26호, 50여만수에 대해 방역대를 설치하고 매몰 인력 및 장비 등을 동원해 빠른 시일 내에 신속히 방역조치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는 그동안 AI바이러스 유입차단을 위해 최선을 다해 왔으나 가장 우려했던 타도에서 반입된 닭에서 AI바이러스가 확인됨에 따라 향후 도내로 유입되는 가금류에 대한 관리를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종란・병아리・중추 등의 입식을 계획 중인 농가들이 입식계획 사전제출, 운송차량에 대한 사전정보 입수 및 소독확인, 입식후 임상관찰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가금농가는 상황종료시까지 입식자제 요청, AI 발생지역 인근부화장에서 분양제한, 산란노계 도태시 GPS미장착 차량 농장출입금지, 작업자의 역학관련시설 방문여부 확인후 작업을 하는 등 강도 높은 차단방역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AI바이러스가 확인된 농장에 대해서는 빠른 시일 내에 방역조치를 완료해 경북지역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한다. 도 관계자는 “작은 소홀함이 해당농가 뿐만 아니라 주위농가에까지 큰 피해를 입히는 만큼 가금류 입식시 지켜야 할 방역수칙을 반드시 지켜 달라”고 재차 당부했다.

smile5678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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