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전 의원(@hcroh)은 이날 트위터에 “박은지 노동당 부대표! 세계 여성의 날이라고 장미 한 송이 보냈는데 오늘 새벽 그대 떠났네. 미안하고 또 미안하네. 이제 근심 걱정 없는 곳에서 영면하시게. 다시 만날 때까지 편히 쉬시게”라며 애도를 표했다.
심 원내대표(@sangjungsim)는 “박은지 부대표! 천청벽력 같은 소식에 무어라 할 말을 찾지 못 하겠구려… 무겁다 무거운 짐일랑 다 내려놓고 편히 가시게”라는 트윗을 남겼다.
박 부대표의 페이스북에는 “부고 소식을 듣고 다시 와보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 애도를 표하는 누리꾼들이 줄을 이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박 부대표는 오전 4시 24분께 서울 동작구 사당동 자택에서 목을 매 숨져 있는 모습을 9세 아들이 발견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에서 유서가 발견되지는 않았지만 우울증을 앓고 있었다는 유족 진술 등을 토대로 자살로 결론 내렸다”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사진 출처=박은지 노동당 부대표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