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뉴타운 구역 해제 속속…사업 확정된 뉴타운 희소성 ‘UP’
분양가 저렴하고 입지 좋은 래미안 영등포 프레비뉴 인기몰이!
지난 2월 20일, 서울시가 ‘뉴타운 출구전략’을 실시한 이후 최근 2년간 148개 구역이 해제가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심 속 알짜 지역에서 내 집 마련을 계획하는 수요자들에게 현재 진행중인 뉴타운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서울 도심 특성상 뉴타운 등 재개발•재건축이 아닌 이상 대규모 주택 공급이 어려워 도심 속 새 아파트를 찾기 힘들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자 현재 분양중인 서울 뉴타운에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뉴타운 구역 중 순위내 마감을 기록했던 신길뉴타운 첫 분양 단지가 눈길을 끌고 있는 것. 첫 분양 단지인 만큼 가격대가 합리적인 것은 물론, 청약결과 역시 순위 내 마감을 이끌어 내 인기를 입증했다.
실제로 지난해 11월, 신길뉴타운 11구역에서 분양한 ‘래미안 영등포 프레비뉴’는 노후화된 주거지역에서 새롭게 공급하는 새 아파트로 영등포를 비롯한 인근 지역에서 관심을 받았다. 게다가 신길뉴타운에서 이주 준비를 해야 하는 9구역과 12구역 수요자들도 개발 속도가 가장 빠른 11구역을 주목하고 있다고 현장 관계자는 설명했다. 영등포 일대는 오래 전부터 서울 도심의 대표 주거지인 만큼 지역 내에서 움직이길 원하는 주민들이 많은데다 광화문, 구로•가산 디지털단지 등 업무중심지구까지 빠른 출퇴근은 물론 교통, 편의시설 등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기 때문이다.
또한 영등포구는 지난해 서울시가 발표한 ‘서울시 2030 도시기본계획’에서 광화문과 강남에 이어 서울시 발전을 주도 할 3도심으로 꼽혔다. 이로써 여의도와 구로를 아우르는 자급도시로 거듭날예정이다. 또한 신길뉴타운 일대는 2018년 완공 예정인 신안산선 1단계(안산 중앙역~여의도역)이 예정되어 있다. 신안산선은 지하철7호선 신풍선과 연결되며, 2014년도 착공 예산이 300억원으로 확정돼 올해 안으로 착공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하는 한편 교통의 중심으로 재탄생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따라 주변 인프라의 개선효과도 높을 것이라고 보고 있는 한편, 래미안 브랜드에 대한 선호 현상도 무시할 수 없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래미안 아파트는 평면이 넓게 나온다는 인식이 퍼져 있어 신규 아파트에 전통적으로 선호되는 3~4베이 판상형 설계가 기본이라 인기가 높았다”며 “브랜드 아파트는 내부 커뮤니티는 물론 향후 환금성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수요자들 입장에서는 어느 정도 고려하는 부분이 크다”고 설명했다.
한편 실거주 이외에도 투자를 생각하는 수요자들의 문의가 꾸준하다. 신길뉴타운에서 H공인 관계자는 “문의하는 고객들 중 투자와 실수요의 비율은 약 40%대 60% 정도로 실거주를 목적으로 문의하는 사람이 더 많지만 입주 전 전매가 가능한지에 물어보는 등 투자용으로 구입하는 사람들이 꽤 된다”며”영등포 일대가 국제금융주거지로서의 서울 3도심으로 지정됐기 때문에 신길뉴타운에 새 아파트가 들어오게 되면 그 배후주거지로 큰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길뉴타운 11구역에서 분양하는 래미안 영등포 프레비뉴는 지하 3층~지상 25층, 12개동, 전용면적 59~114㎡, 총 949가구 규모다. 이중 일반분양은 472가구로 구성된다. 일반분양 물량 중 97%가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아파트로 이뤄져 있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252-11번지 현장 일대에 있으며 입주는 2015년 12월 예정이다.